(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군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1회용품 ZERO의 날'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군은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텀블러 세척·소독을 할 수 있도록 청사 2층 카페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카페에서는 텀블러 사용 시 할인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반들이앱을 도입하는 등 텀블러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배달 음식 반입 시 1회용품 사용 자제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부문에서도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자발적 다회용기 사용 참여 사업장을 모집하고 반들이앱도 홍보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앞으로 군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과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