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기기업체, 'KIMES 2025'서 글로벌 진출 박차

연합뉴스 2025-03-21 10:00:03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공동관 조성…23개 기업, 59개 부스 운영

강원공동관 방문객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https://www.yna.co.kr/view/AKR20250318120600062](WMIT)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서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WMIT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강원공동관을 조성했으며, 23개 기업이 참가해 59개 부스를 운영하면서 첨단 의료기기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강원공동관 내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전시관'에서는 강원 의료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집중하여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관에는 팀엘리시움의 체형분석기(CES 2025 혁신상 수상), 엠마헬스케어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메쥬의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브레싱스의 진단폐활량계, 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가 전시됐으며, AI 기반 진단기술 및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공동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4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지난 20일 개막했으며 4일간 열린다.

WMIT는 2007년부터 공동관을 운영하며 KIMES 전시회에 참가해 왔다.

한종현 WMIT 원장은 "강원공동관이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