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인근 매장인 '어그 도산'에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어그 도산은 플래그십 스토어(주력매장)로 지난 1월 359.7㎡(109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국내 어그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샌들 컬렉션을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어그 도산에 있는 '커뮤니티 존'에서는 체험형 콘텐츠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까지는 패션 브랜드 준태킴과 협업한 어그 제품들을 전시한다.
매장 외벽에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파사드(외벽 영상)를 통해 그래픽 아티스트 남무와 협업한 영상을 선보인다. 어그 패치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커스텀 바'도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어그 도산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계절별 특색 있는 콘텐츠와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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