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에 선정

연합뉴스 2025-03-21 09:00:04

서산시,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에 선정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산시는 월 25만원이었던 참전명예수당을 2023년 월 40만원, 지난해부터는 월 50만원으로 인상했다.

월 10만원이었던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도 2023년 월 16만원, 지난해에는 월 20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올해는 월 23만원으로 늘렸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보훈수당 때문에 복지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보조수당 특례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국가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운영, 국가유공자 건강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완섭 시장은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가 우리나라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