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전날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 30여명은 청계광장 분수대에서 시작해 약 330m 구간을 따라 청계천 바닥에 낀 녹조류와 퇴적물을 제거했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청계광장부터 광동교까지 약 1㎞ 구간을 이동하며 외래 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물의 날 퀴즈 룰렛'과 '친환경 세제·수세미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고 참여 시민에게 롯데마트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오늘좋은 손잡이 양치컵'과 '오늘좋은 리얼스 에코백' 등을 증정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건강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3년 잠실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성내천, 올해 청계천까지 '세계 물의 날' 하천 정화 활동을 3년째 이어왔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계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시민에게 수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전파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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