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자동차전용도로 대상…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6시 부분 통제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을 대청소한다고 21일 밝혔다.
봄을 맞아 제설을 위해 뿌려진 염화칼슘과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세척하기 위해서다.
대청소 구간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다.
구간별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2개 차선이 부분 통제되며 차선 도색 등 일부 작업은 낮 시간대에 시행된다.
공단은 홈페이지, 도로전광표지, 교통안내 간판 등을 통해 통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대청소 기간 교량,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도 청소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동차전용도로 대청소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 쾌적한 운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