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BNK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5-54로 제압했다.
아산에서 열린 16일 1차전, 18일 2차전에 이어 안방에서 개최된 3차전마저 잡은 BNK는 시리즈 3연승으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역대 최다 우승팀(12회) 우리은행은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데 이어 11번째 통합 우승과 챔프전 3연패까지 노렸으나 이번엔 BNK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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