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청산면의 별미 음식인 생선국수를 알리기 위한 축제가 내달 5∼6일 청산 생선국수 특화거리에서 열린다.
옥천군과 청산면민협의회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제6회 청산 생선국수 축제를 열기로 하고 20일 행사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올해는 한 곳에 국수 판매 부스를 설치하는 대신 특화거리 전제를 축제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인 청산체육공원에서는 노래자랑, 마차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되고,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생선국수는 삶은 민물고기 국물로 끓여내는 이 지역 별미음식이다.
청산면 지전∼교평리 시장골목을 중심으로 여러 곳의 전문 음식점이 들어서 있는데 일부는 60년 넘게 영업 중이다.
옥천군은 이 골목을 '생선국수 특화거리'로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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