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20일 오후 2시 45분께 경남 사천시 곤명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6시간 15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영향구역은 약 33㏊로 추정된다.
이날 불이 확산하자 오후 3시 35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한 산림청은 진화 헬기 25대, 진화 차량 35대, 진화 인력 55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9시께 불을 모두 진화했다.
산림청은 곤명면 한 암자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진화 뒤 화재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 재확산에 대비해 야간 잔불 진화 및 뒷불 감시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야간 임무 시 안전장비 착용 등 안전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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