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센터 꼭 필요…GPU 한곳에 모아 네트워크 만들어야 의미 있어"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인공지능(AI) 전문가와 만나 AI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젊은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에 출연해 하정우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와 대담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인재 양성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연구하고 우리 기업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인생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성공할 기회와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경쟁력 강화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의 문제"라며 "AI 컴퓨팅 센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꼭 필요하다. GPU를 한곳에 모아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AI를 통한 딥페이크, 신물질 개발을 통한 생화학 무기 개발 가능성, 자율무기의 윤리성 문제, 일자리 감소 문제가 있다"면서 "적절한 대안과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고 모두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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