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유니드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우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주총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수전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포집 등 신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올해도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하고, 탄소포집, 전고체 이차전지, 수소, 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칼륨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1주당 1천800원 현금배당이 확정됐으며, 지급은 4월 1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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