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제 자주포 3문을 타격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제14 독립 드론 연대 소속 항공 정찰 부대는 19일(현지시간)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제 M-1978 '곡산' 자주포 3문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제 자주포들은 나무 사이에 숨겨져 있었고, 자폭 드론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보호망을 둘러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제14 독립 드론 연대에 포착된 직후 이 포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미국제 다연장 로켓무기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HIMARS)에서 발사된 집속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은 자국 동부 루한스크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M-1978 곡산 자주포 한 문을 격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창희
영상: 조선중앙TV·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우크라이나 제14 독립드론연대·operativnoZSU·SoldiersofUkraine·exilenova_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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