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중도·보수 후보가 2차 단일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중도·보수 진영 후보인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깨끗이 승복하고 중도·보수 승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 진영 간 '1 대 1 구도'로 치러진다.
진보 진영 후보는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으로 단일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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