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57년 만에 개방되는 웅동수원지 벚꽃단지를 20일 방문해 시설 및 주차환경 등을 점검했다.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 시도 사건인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폐쇄돼온 웅동수원지 벚꽃단지에는 수령 70년 정도의 벚나무 450그루가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홍 시장은 "앞으로 해군 및 인근 주민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웅동수원지 벚꽃단지를 진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