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11억원 증액 올해 첫 추경안 편성…문화 분야 중점

연합뉴스 2025-03-20 16:00:05

(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천시청사

이번 추경 예산안 규모는 5천645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5천434억원보다 211억원 증액됐다.

추경 예산안은 문화예술 사업과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청소년, 아동 지원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문화예술 사업에는 공공야외스케이트장 8억원, 과천공연예술축제 7억원, 갈현동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5억2천만원, 기획공연 3억6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 15억1천만원, 부모급여 지원 4억4천만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3억1천만원, 아이돌봄 추가 지원 7천300만원 등이다.

이밖에 교통 및 물류 분야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영주차장 건설 20억원, 스마트교차로시스템 구축 8억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7천200만원 등이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