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사람에게 감염 안 돼…유통 고기는 안전"

연합뉴스 2025-03-20 16:00:04

구제역 차단 방역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0일 "구제역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 질병이고 철저한 도축 검사를 하므로 시중에 유통되는 고기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구제역 브리핑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제역은 섭씨 50도 이상 온도에서 쉽게 사멸한다"며 "쇠고기나 우유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한우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도 소속 수의사의 도축 검사를 거쳐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출하 전 7일간 임상 관찰을 한 뒤 구제역 감염 여부를 확인해 이상이 없는 가축만 도축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영암과 무안 등에서 구제역 12건이 발생했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