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오는 5월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20일 시청에서 깨끗한나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깨끗한나라는 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포포랜드'(PAW-PAW LAND)라는 이름의 정원을 만든다.
'자연 속에서 남기는 행복한 발자국'을 주제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편안하게 산책하고 숲속 분위기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깨끗한나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자연과의 공존을 실천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KB증권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KB증권은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깨비정원'으로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 보라매공원에서 만나보게 될 두 번째 깨비정원도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담아 유쾌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시민과 기업, 단체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