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문화의 결합"…강북구 '419 연극제' 첫 개최

연합뉴스 2025-03-20 13:00:10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은 오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419 연극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해 '4·19 합창제'에 이어, 국립 4·19 민주묘지를 기반으로 민주주의와 문화를 결합해 '강북구의 정체성'을 담아낸 기획이다.

2024 춘천연극제에서 우수작품상과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극단 도시락의 '하이타이'(28~29일)를 시작으로 강북 청년연극포럼의 실험극 '투표함에 빠져 허우적대던 파리는 보았을까?'(4월 4~5일),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극단 하땅세의 '시간을 칠하는 사람'(11~12일), 천승세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초연하는 강북연극협회의 '혜자의 눈꽃'(18~19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패키지 및 단독 예매를 할 수 있다.

419 연극제 포스터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