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티움바이오[321550]는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지로부터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 'NCE401'에 대한 계약 해지 및 권리반환을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2018년 티움바이오는 키에지에 NCE401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키에지는 NCE401의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를 담당했다.
티움바이오는 "파트너사(키에지)는 NCE401 특허를 활용해 신규 유도체 물질을 발굴하고자 노력했으나 후보물질 발굴에 성공하지 못함에 따라 권리를 반환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이 해지돼도 앞서 수령한 계약금 및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50만달러에 대한 반환 의무는 없다고 티움바이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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