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조기검진·기침예절…'결핵 예방 주간' 캠페인

연합뉴스 2025-03-20 11:00:16

(대구=연합뉴스) 대구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결핵 예방 주간에 구·군과 관계 기관 홈페이지, 전광판, SNS 채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기 검진,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두류공원 대구문화예술회관 정문 일대에서 구·군 보건소,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등 13개 기관이 함께 결핵 예방 합동 캠페인을 한다.

이날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홍보관을 운영하고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이동 검진도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1950년대 후반 국민의 70∼80%가 결핵균 보균자였고, 경제·의료 수준이 향상됐지만 고령화 등으로 2023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