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발굴 어떻게…국립해양유산연구소, SPOEX서 해양유산 홍보

연합뉴스 2025-03-20 11:00:13

지난해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참여 모습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달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은 수중 스포츠 및 레저 업계 관계자, 스쿠버다이버 등 약 5만명이 찾는 행사다. 연구소는 해양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고려시대 선박으로 추정되는 마도 2호선에서 찾은 보물 '청자 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 및 죽찰' 등 태안과 진도 해역에서 발굴한 수중유산 복제품을 포함해 총 36점을 전시한다.

수중 발굴·탐사선인 누리안호와 씨뮤즈호 모형도 볼 수 있다.

연구소가 개발한 이동형 수중 발굴 체험 상자를 통해 수중 발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수중유산 발견 신고 절차를 설명하는 홍보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동형 수중발굴 체험상자

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