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단축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다음 달 19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2025 키움런'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무의가 개최하고 키움증권은 메인 후원사로서 행사 비용을 부담한다.
이날부터 키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천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5천원이며, 키움증권은 참가비와 동액으로 추가 금액을 기부한다. 참가비와 키움증권의 기부금은 전액 무의에 기부돼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프로젝트에 쓰인다.
행사 당일 휠체어 이용자를 유사시 이송할 수 있는 휠체어탑승가능 차량,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이용 가능한 탈의실, 발달장애인 심신안정실 등을 운영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진입장벽이 낮아 인기가 많아진 러닝 문화에서도 여전히 장애인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 공감해 후원사로 나서게 됐다"며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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