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 행정으로" 동해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

연합뉴스 2025-03-20 10:00:05

6천만원 들여 10월까지 진행…디지털 혁신 위한 중장기 로드맵

동해시청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지능정보화 비전과 향후 5년간 실현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정보 시스템 인프라는 구축했지만, 더 발전된 정보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AI 및 빅데이터 활용 확대와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천만원을 들여 4월에 '제5차 동해시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해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정보화 비전과 목표 설정, 미래 정보화 모델 정립, 분야별 실천 전략 수립, 추진 과제 도출, 이행 계획 마련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각 단계가 완료되면 시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정보화 추진 체계와 로드맵을 마련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지역 특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6∼2030년 5년간 시행되며, 행정·산업·경제 등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행정과 산업 융합을 촉진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행정 여건을 반영한 정보화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AI 기반 ICT 융합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용빈 홍보감사담당관은 "이번 계획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행정과 산업 혁신을 실현하고,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예정"이라며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 증대를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