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전공디자인센터 개관 1년…맞춤형 진로 상담 호응

연합뉴스 2025-03-20 10:00:04

인하대 전공박람회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하대학교 전공디자인센터가 전공·진로와 관련한 맞춤형 상담으로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전공디자인센터는 작년 3월 20일 개관 후 1년간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춰 학업과 전공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전문 연구교수들의 상담 지도를 지원했다.

또 다중 전공을 이수하거나 전과 경험이 있는 재학생들을 멘토로 구성해 전공·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생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다중 전공을 이수한 뒤 취업한 졸업생들이 특강 강사로 나선 전공 간담회, 자기 주도적인 전공 설계를 위한 전공 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올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융합학부를 신설한 만큼 전공디자인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센터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공과 진로를 선택해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