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신임 제주도 자치경찰단장에 오충익 전 서귀포경찰서장이 내정됐다.
제주도는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제8대 자치경찰단장으로 오충익 전 서귀포경찰서장을 24일자로 발령하고 조만간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오 신임 단장의 임기는 2027년 3월23일까지다.
오 신임 단장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4월 간부후보생 42기로 임관해 제주청 경무과 인사교육계장, 제주 동부경찰서장, 서귀포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전임 박기남 단장은 오는 21일 자로 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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