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광주교통공사 경영본부장 후보자들의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19일 성명을 내 "경영본부장 공모 절차를 밟고 있는 광주교통공사는 후보자 4명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검증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4명의 후보자 중 2명이 교통공사 출신이며, 그중 1명은 재직 중 비위 사실로 인해 조사와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교통공사 출신 후보자 2인에 대한 인사 검증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형식적인 인사권자와 함께 실질적인 최종 인사권자에게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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