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에선 주민 손으로 동네축제·버스킹·전시 기획

연합뉴스 2025-03-20 00:00:24

울주문화재단, 울주동네문화생활 사업 참여단체 모집

울주 동네문화생활 주민소통회 사업 설명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문화재단은 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인 울주동네문화생활의 '울주동네축제'와 '울주동네버스킹·전시'에 참여할 생활문화동호회와 문화활동단체를 24일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주동네문화생활 사업은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부문 최우수상과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등을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세부 공모 내용을 보면, 울주군 12개 읍면 주민이 직접 기획해 지역 특색이 가득한 울주동네축제, 울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동호회의 다채로운 생활문화 공연·전시 콘텐츠 일상화를 위한 울주동네버스킹·전시가 있다.

먼저 울주동네축제는 울주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공동체가 해당 읍면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은 동네축제 기획을 제안하는 방식의 공모로 이뤄진다.

그중 6개 권역의 축제를 선정해 축제당 최대 8개 팀의 활동비와 행사운영비를 최대 1천400만원 지원한다.

2024년 울!동네 버스킹데이 행사

울주동네버스킹·전시는 원하는 때와 장소에서 버스킹 공연과 전시를 하고자 하는 울주군 생활문화동호회 33개 팀을 선정해 60만원의 활동비와 홍보를 지원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도 동네문화를 이끌어 갈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 주민공동체, 문화활동가 등 군민 모두가 울주동네문화생활로 행복한 울주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문화재단 문화이음1번지 사업

재단은 울주동네축제 공모 지원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축제 아이디어 컨설팅'과 '기획서 컨설팅'을 제공하는 생활문화 컨설팅을 진행한다.

울주동네축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생활문화 컨설팅과 해당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주문화재단홈페이지(www.u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주동네축제 참여하세요"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