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아산도서관 리모델링해 재개관…복합문화 공간 마련

연합뉴스 2025-03-20 00:00:18

울산대 아산도서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대학교는 1991년에 건립된 아산도서관을 리모델링으로 현대화해 재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대는 53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747㎡인 도서관 본관 전체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아산도서관 1·2층은 복합문화 공간, 3층은 개방형 학습 공간, 4층은 그룹 학습 공간, 5층은 미디어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창호, 조명, 냉난방기, 소방설비 등도 교체해 학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대는 특히 복합문화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학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이 찾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울산대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