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 한국 연맹회장기대회 우승

연합뉴스 2025-03-19 18:00:08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 선수들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전주시 성심여고가 또다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배드민턴 여고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성심여고는 19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25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학생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영덕고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성심여고는 서일고, 청송여고, 김천여고, 성지여고 등 전국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빛나는 성심여고는 세계 주니어대회 여자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천혜인과 문인서를 주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소영 성심여고 지도자는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면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