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9일 교육부의 전국 18개 교육국제화특구 연차 평가에서 광산교육국제화특구가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산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은 광주 최대 다문화 밀집 지역이자 다양한 세계문화와 가치관이 공존하는 광산구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정해 운영 중이다.
광산구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부 평가에서는 글로벌 학교·교육 국제화 네트워크·글로벌학교 테마도서관·학교 글로벌 체험실·한국어 앱개발·광주첨단글로벌체험센터·한국어교사 양성과정 연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교육국제화특구 평가는 2024년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1차 보고서 심사, 2차 대면 면접 심사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산구지역 학교에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학교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며 "해당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국제화특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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