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조7천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 시의회 제출

연합뉴스 2025-03-19 18:00:06

민생경제·사회안전망·문화관광 활성화 중점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1조7천132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춘천시청

이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지난 본 예산인 1조6천430억원보다 702억원이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05억원, 특별회계 97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 시민 안전 및 사회안전망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추경안은 27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고금리 지방채 41억원을 저금리 공공자금으로 차환했다.

이를 통해 약 5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춘천시의회 의사봉

춘천시 관계자는 "어려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예년보다 일찍 예산안을 마련해 제출하게 됐다"며 "일상 속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문화와 관광도시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