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 여행' 숙박·교통비 지원

연합뉴스 2025-03-19 17:00:13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과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 여행 지원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거주 임신부가 지역 어촌계 및 내수면 어업계가 있는 지역의 숙박시설을 이용해 여행하는 경우 숙박비(1박당 최대 20만원)와 교통비(10만원 농촌 사랑 상품권), 태교 여행 앨범 제작을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www.gbfv.or.kr) 공고문에서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여행대상지 확인도 가능하다.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같은 순위 내에서는 임신확인서에 기재된 출산 예정일이 가까운 순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첫 사업에는 213명이 혜택을 받았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아름다운 어촌마을에서 태교 여행을 즐기고 건강한 출산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