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첫 삽'…내년 5월 준공

연합뉴스 2025-03-19 17:00:11

전주시청 전경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효자4·5동 분동 이후 7년째 민간 건물을 임차해 사용해온 효자4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체할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19일 효자4동 성당 인근 부지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2026년 5월까지 시비 232억원이 투입돼 9천138㎡ 터에 연면적 3천56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 3층, 3개 동으로 설립되며 주민자치센터와 육아지원센터,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을 갖춘다.

우범기 시장은 "그동안 임시청사에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워 주민자치 활동이 위축됐을 수 있었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되면 주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