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등 '개방형 실험실' 운영기관 6곳 신규 선정

연합뉴스 2025-03-19 17:00:04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병원과 산업계 간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개방형 실험실' 운영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6개 병원이 신규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 중인 개방형 실험실 운영사업은 병원의 우수 자원을 개방하고 임상의사의 아이디어와 창업기업과 기술·제품을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6년간 1천427명의 임상의사가 사업에 참여해 임상 자문을 제공했고, 606개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이 병원 내 연구시설과 컨설팅 등 지원을 받았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양산부산대병원, 인하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아주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이다.

앞으로 2년간 병원당 4억5천만원에서 6억5천만원까지 지원받아 병원 내에 개방형 실험실을 마련하고, 창업기관과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