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신도시에 조성한 '일광 통합공공임대주택' 1천13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 대비 35∼9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된다. 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올해 12월 입주 예정으로 지하 2층, 지상 25층, 7채로 조성됐다.
주택 유형은 ▲ 39㎡(A형, AH형, B형) ▲ 49㎡(A형) ▲ 59㎡(A형, B형) 등이고, 1인 가구도 59㎡형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광초등학교 바로 뒤에 있고, 인근에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 공급 대상은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장애인, 수급자,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이다.
일반공급은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BMC청약센터)에서 하면 되고, 인터넷 이용이 어려우면 부산도시공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youngky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