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업무 협약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이 한국관광공사와 '2025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는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했으며 이들 기관은 관광자원 홍보와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횡성호수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이 프로젝트는 공모에서 '횡성호수길'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브랜딩, 홍보마케팅,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횡성호수길은 횡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총 6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2024년 기준 1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중 선정된 관광지는 가족길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고, 9km의 약 3시간 코스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모든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사시사철, 매일매일 새로운 모습을 뽐내 일단 방문하게 된다면 단골 관광객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중독성 강한 관광지로 보고 있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는 횡성군과 협력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며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명 관광지로 재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