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다양한 봄 축제 개최를 앞두고 여행자들에게 최대 20만원의 경비를 지원하는 '고창 구경 와보랑께' 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창에서 1박 이상 숙박을 한 여행자들은 벚꽃이나 청보리밭 축제장을 방문한 뒤 SNS에 게시글을 올리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경비는 소비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20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10만원, 30만원 소비 시 15만원, 40만원 소비 시 20만원을 고창사랑카드로 환급받는다.
사업 기간은 벚꽃축제가 시작되는 다음 달 4일∼5월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러한 사업을 마련했다"며 "선착순 60팀에만 경비를 지원하는 만큼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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