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9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와 엑스포 관람객 유치 지원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관광협회 중앙회는 엑스포 홍보 지원과 함께 관련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국내 여행의 주요 수요계층인 6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엑스포 연계 충북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조직위는 여행 프로그램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추천하는 한편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수 관광협회 중앙회장은 "이제 국내 여행은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지역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여행경험을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이번 엑스포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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