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필요한 초4∼중 3 대상 무료 이용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캠프, 급식, 상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등 355개 기관에서 청소년 1만4천여명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소프트웨어-대화형 인공지능(SW-AI) 기반 디지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청소년의 형제나 자매 가운데 초등학교 1∼3학년이 있는 경우 돌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여가부는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2019년 청소년의 시설 출입 시 보호자에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통학버스 귀가를 마친 후에도 알림 문자를 추가로 발송할 계획이다.
또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무 소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누구나 운영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사이트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신청하면 된다. 이용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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