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17개 시민단체가 모인 광주보수정당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연석회의)는 오는 23일 광주안디옥교회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 광주·전남 애국시민 총궐기집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총궐기집회 소식을 알리기로 했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의 총궐기를 통해 파면을 저지하기 위함이다.
집회 당일 역사강사 전한길씨와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연사로 나서 발언할 예정이다.
연석회의 측은 집회 당일 최대 3천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며 선고 결과에 상관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연석회의의 총궐기집회 당일 맞불집회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석회의 관계자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광주·전남 시민들의 외침이 들릴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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