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출산 장려 팔 걷었다…공공·민간서 '릴레이 캠페인'

연합뉴스 2025-03-19 12:00:10

박상돈 시장(오른쪽)과 천안시 출산 장려 홍보대사 김소정 씨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9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상돈 시장은 7남매 다둥이 엄마이자 시 출산 장려 홍보대사인 김소정 씨와 함께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캠페인 출산 장려 홍보 푯말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은 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박 시장은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 함께, 나도 아이도 행복한 도시 천안, 천안시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출산 장려를 위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출산 친화적 다자녀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은 참여기관에서 다음 기관을 추천하는 형태로 진행되나, 추천받지 않아도 누구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출산 장려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날 박 시장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를 지명했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