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9월 국제학술대회 성공개최 협약

연합뉴스 2025-03-19 12:00:08

대전시청 전경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8차 의료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 중재 국제학술대회'(MICCAI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전관광공사,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1998년 창립한 MICCAI에는 50개국에서 2천500여명의 의학영상 분석, 임상학 및 의료로봇공학 전문가가 참여한다.

시는 2021년 12월 개최지로 최종 확정된 이후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공사는 후원기관으로서 행사 운영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학회는 대회를 주관하며 대한민국과 대전의 첨단 의료 기술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함께하게 된다.

MICCAI 2025는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학 영상분석, 임상학 연구와 의료로봇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 강화와 지역 내 첨단기술의 연구개발(R&D) 및 바이오메디컬 산업 활성화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전을 세계적인 생명 연장의 메카로 도약시키고, 관련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