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관광도시 도약"…태안군, 3개 대학과 협약

연합뉴스 2025-03-19 11:00:14

전문인력 양성하고 연구·인적교류 확대

"해양치유 관광도시 도약"…태안군, 3개 대학과 협약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하반기 개관하는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백석대, 청운대, 한서대와 교류협력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안군과 3개 대학은 해양치유·문화·생태 등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전문인력 양성, 해양치유·레저 관광 분야 교육·연구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과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차질 없는 개관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교류·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남면 달산포체육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8천478㎡)로 건립 중인 태안해양치유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1층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염지하수를 이용한 바데풀과 명상풀, 피트실, 파동석 테라피실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2층에는 상처 복원 및 안티에이징을 위한 엔더몰로지실, 휴식과 힐링의 스톤 테라피실, 태안 천일염을 활용한 할로(소금) 테라피실 등이 들어선다.

아름다운 서해를 품은 지역 특성을 적극 살려 '옥상 야외 수(水)치유시설'이 조성되며, 센터 인근에는 산림 트레킹과 명상·요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치유기반시설, 야외 족욕장, 태안 해양치유거점센터 등도 갖춰진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