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근로자 고국방문 지원해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감사장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순차적으로 증편해 오는 5월 말부터 주 7회(매일)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0월 3일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로서는 처음으로 이 노선에 취항했다.
유럽연합(EU)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조건으로 대한항공으로부터 여객 노선을 넘겨받으며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주 4회(월·화·목·토요일) 운항하는 스케줄에 오는 4월 27일부터 일요일과 수요일 편을 추가해 운항 횟수를 주 6회로 늘린다. 5월 24일부터는 금요일에도 항공편을 띄워 매일 1회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취항 이후 5개월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3만여명의 여객을 수송해 한국과 독일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이 노선을 활용해 파독 근로자의 고국 방문[https://www.yna.co.kr/view/AKR20241007037300003]을 도운 공로로 최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는 "티웨이항공은 프랑크푸르트 취항과 함께 독일 사회에서 오랫동안 염원해온 파독 근로자 지원 사업 실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