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발 불광천서 함께해요"…내달 4~5일 '은평의 봄' 축제

연합뉴스 2025-03-19 11:00:11

지난해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 개최 모습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4월 4~5일 불광천 일대에서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불광천 벚꽃길을 따라 벚꽃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응암역부터 새절역 산책로를 따라 마련된 벚꽃 존, 레트로 존, 전통시장 먹거리 존 등 테마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4일 저녁에는 응암역 인근 특설 수상무대에서 ▲ M.O.A. 앙상블 ▲ 한국전통춤연구회 ▲ 은평구립합창단 ▲ 난달의 '라이온 킹' 갈라쇼 등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5일 오후 6시부터는 가수 청하, 박지현, 루시, 존박, 솔비(타이푼) 등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은평구석 1열 관람권' 70석을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1열에 앉아 편안히 즐길 기회로,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불광천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며 봄을 만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은평의 봄' 포스터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