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100쌍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무심기는 다음 달 12일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진행된다. 인제 자작나무숲은 2023년 12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설과 강추위로 나뭇가지가 얼어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등 피해를 봤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또는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한킴벌리 CSR(사회적책임경영) 담당자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인제 자작나무숲 결빙 피해지 일대에 은행나무 약 1만그루를 심고 가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41회차를 맞은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1985년 시작된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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