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규모 집회 부산역·서면 안전관리

연합뉴스 2025-03-19 10:00:04

부산 서면교차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부산역과 서면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연이어 개최돼 인파·교통 등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8일 오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관계 기관 등과 대책 회의를 열었다.

시는 전반적인 집회 관리를 맡은 경찰과 인파 운집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려고 보행 장애물 등을 사전에 정비하기로 했다.

또 집회 규모와 인파에 따라 안전관리 요원 증원, 도시철도 증편 검토, 구급차 배치, 우회도로 안내도 할 예정이다.

주요 집회 장소인 부산역 광장, 서면 동천로 일원과 도시철도역 출입구 등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부산교통공사는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사전 점검, 도시철도 역사 내 현장상황실 설치, 관계기관 합동 상황 관리, 혼잡도 증가 시 동선 분리 등을 시행한다.

역내가 혼잡하면 무정차 통과, 임시열차 편성 등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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