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석 달도 되지 않아 2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부산시로 기부한 건수는 1천986건, 모금액은 2억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모금액인 1천380만원을 14배 초과한 실적이다.
지난해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하는 데 11개월이 걸렸으나 올해는 3월 중순에 달성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연간 2천만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고,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주는 제도다.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리, 청소년 육성·보호 등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