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6∼10도…내일 낮부터 기온 오름세 주말엔 '포근'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9일 꽃샘추위가 절정을 지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 사이로, 전날과 비교해 약간 낮았다.
강원 철원과 경기 파주는 최저기온이 영하 6.7도와 영하 6.6도였고, 서울도 영하 1.9도까지 내려갔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0.8도, 인천 영하 0.1도, 대전 0.1도, 광주 0도, 대구 1.4도, 울산 1.0도, 부산 1.5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영상 6∼10도에 머물겠다.
기온은 20일 낮부터 오름세를 보여 금요일인 21일부터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이에 이번 주말은 맑고 포근한 봄날이 되겠다.
대기질은 이날 전국적으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대구, 경남은 이전에 유입 또는 발생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해 오전 중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높겠다.
서해남부해상·남해서부먼바다·제주앞바다(남부앞바다 제외)·제주남쪽안쪽먼바다는 오전까지, 제주남쪽바깥먼바다·남해동부해상·동해상은 밤까지 바람이 시속 30∼70㎞(8∼2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치겠다.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며 위험하겠으니 해안엔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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