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검색 플랫폼 'KCCI 글로벌 스퀘어'(이하 KGS)를 19일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KGS는 여러 기관과 웹사이트에 분산된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를 통합 제공해 기업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국내외 주요 입찰 정보 제공기관에 공개된 약 5천600여건의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와 1천700여건의 시장동향 보고서를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볼 수 있다.
선택한 프로젝트나 시장 동향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하면 된다. AI 챗봇은 KGS의 데이터베이스(DB) 내 프로젝트와 보고서 등을 검색하고, 필요시 외부 웹 검색 결과도 제공한다.
KGS의 국가관에서는 자국의 도전 과제와 정책 방향, 투자 기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각 국가관은 추후 해당국 투자청 및 주한공관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성우 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KGS가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보다 손쉽게 검색하고 해외 진출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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